먹태 황태 차이에 대해서 알아봐요.
둘다 명태라는 같은 이름이지만 건조방법이나 가공강법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것을 알고 계신가요?
호프집, 술집 마른안주의 다크호스 먹태와 스테디셀러 황태의 차이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먹태와 황태 어떤점이 다를까요?
1. 먹태
명태를 건조중에 날씨가 따뜻해져서 속살 약간 검게 변한 상태의 명태를 먹태라고 합니다. 건조하는 시간도 짧기 때문에 명태 속을 만져보면 어느정도 촉촉한 수분기를 느끼실 수 있답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손으로 직접 찢는 손질먹태채로 가공하기도 좀 수월하고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과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2. 황태
똑같이 명태를 건조해서 만드는 과정은 비슷하지만, 추운 겨울 바닷바람부터 눈보라까지 맞아가며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노랗게 변하면서 솜방망이처럼 연하게 부풀어오른게 특징입니다. 이 과정을 거치다보면 단백질 함량도 2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되고 먹태와 다른 특유의 고소함과 구웠을때 특유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게 된답니다.